김○○
2023-08-31 21:29
지난 몇년 동안 캐리어와 배낭이 창고 어딘가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못하는 중이고 여권은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안날 지경인 요즘.
장시간 비행마저 행복해할 나에게, 8월의 크리스마스를 그리며 크리스마스를 추억하며 당장 가고 싶을 만큼 최고의 여행지는 뉴욕이에요.
본래 전 전공이 스페인어고 유학경험이 있어 유럽 여행지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무덥고 한국의 습한 여름이면 이 여름 벗어나고파~ 하고 유독 겨울에 떠났던 여행지인 '뉴욕'에 대한 열망이 강해져요.
떠나기 전 도화선이 되었던건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러브 액츄얼리> 등 겨울의 미국 풍경을 잘 담아낸 영화들 때문이었던거 같은데,
특히 뉴욕은, 저 같은 유럽무지랭이에게는 내게 주변 사람들은 신경조차 쓰지 않을 것만 같은 바쁘고 딱딱한 '도시' 이미지였어요.
겨울에 떠나 보았던 그곳은 오히려 상반되는 이미지에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이 배가 되어 다가왔어요.
집마다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와 전구 장식도 물론 한몫했던거 같아요.
20년도 겨울의 뉴욕을 만났지만, 눈 내리는 뉴욕은 아직이에요.
언젠가 다시 떠날 뉴욕 여행에서는 보들보들한 스웨터에 오버 사이즈 코트를 걸치고 털모자를 푹 눌러 쓴 채 현지 사람인 양 눈 내리는 거리를 요즘 같은 날씨면 정처없이 헤매고 싶어요.
살짝 바람이 차가워 질 때쯤인 가을이 되면 하늘도 높고 맑으니, 꼭 이번에는 록펠러 센터 전망대에 올라 맨해튼 거리 풍경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야경도 봐야지.
아, 센트럴 파크에서 따끈한 핫초코 한 잔도 꼭 빼놓지 않을거에요.
장시간 비행마저 행복해할 나에게, 8월의 크리스마스를 그리며 크리스마스를 추억하며 당장 가고 싶을 만큼 최고의 여행지는 뉴욕이에요.
본래 전 전공이 스페인어고 유학경험이 있어 유럽 여행지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무덥고 한국의 습한 여름이면 이 여름 벗어나고파~ 하고 유독 겨울에 떠났던 여행지인 '뉴욕'에 대한 열망이 강해져요.
떠나기 전 도화선이 되었던건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러브 액츄얼리> 등 겨울의 미국 풍경을 잘 담아낸 영화들 때문이었던거 같은데,
특히 뉴욕은, 저 같은 유럽무지랭이에게는 내게 주변 사람들은 신경조차 쓰지 않을 것만 같은 바쁘고 딱딱한 '도시' 이미지였어요.
겨울에 떠나 보았던 그곳은 오히려 상반되는 이미지에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이 배가 되어 다가왔어요.
집마다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와 전구 장식도 물론 한몫했던거 같아요.
20년도 겨울의 뉴욕을 만났지만, 눈 내리는 뉴욕은 아직이에요.
언젠가 다시 떠날 뉴욕 여행에서는 보들보들한 스웨터에 오버 사이즈 코트를 걸치고 털모자를 푹 눌러 쓴 채 현지 사람인 양 눈 내리는 거리를 요즘 같은 날씨면 정처없이 헤매고 싶어요.
살짝 바람이 차가워 질 때쯤인 가을이 되면 하늘도 높고 맑으니, 꼭 이번에는 록펠러 센터 전망대에 올라 맨해튼 거리 풍경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야경도 봐야지.
아, 센트럴 파크에서 따끈한 핫초코 한 잔도 꼭 빼놓지 않을거에요.
ka_○○
2023-08-31 18:51
제가 7살에 동생이 태어났는데 그로부터 3개월 후인 크리스마스 날에 눈이 가득 쌓인 앞마당에서 동생한테 눈을 보여주겠다고 들떠 있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ㅎㅎ 지금은 다 뿔뿔이 흩어져서 살고 있지만 그때의 좋았던 추억만은 언제까지나 제 기억속에 남아있을 것 같아요.
강○○
2023-08-31 09:16
부산에는 진짜 눈이 안와요^^ 학교다니면서 알바하던 시절에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눈빨이 조금 날리더니 오후쯤 함박눈이 내리는거예요
내인생 크리스마스에 눈내리는걸 볼줄이야!!라며 기뻤었어요 ~눈이 펑펑내리더니 바닥에 조금쌓이고 사람들이 미친듯이 길에 나오는거예요 ㅋ
번화가에서 고깃집 알바를 할때라서~첫눈 감상을 아주 쬐끔하고 밀어 닥히던 손님들 맞이한다고 발바닥에 불나는줄 알았던 그날
이날은 왠지 손님들도 기분들이 다 좋아했고 팁도 평소 3배 더 받았고 ㅋ 알바하면서 가장 힘들지 않고 일했던 크리스마스가 생각이 납니다
내인생 크리스마스에 눈내리는걸 볼줄이야!!라며 기뻤었어요 ~눈이 펑펑내리더니 바닥에 조금쌓이고 사람들이 미친듯이 길에 나오는거예요 ㅋ
번화가에서 고깃집 알바를 할때라서~첫눈 감상을 아주 쬐끔하고 밀어 닥히던 손님들 맞이한다고 발바닥에 불나는줄 알았던 그날
이날은 왠지 손님들도 기분들이 다 좋아했고 팁도 평소 3배 더 받았고 ㅋ 알바하면서 가장 힘들지 않고 일했던 크리스마스가 생각이 납니다
엄○○
2023-08-31 04:40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호텔에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복잡한 장소를 싫어하는데 크리스마스에 명소를 찾아가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거 같아요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크리스마스 기분도 낼 수 있고 가족끼리 힐링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호텔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었던 거 같네요
트리를 비롯하여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도록 너무 잘 꾸며져 있고 산타가 객실로 찾아오는 서비스 등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잘 마련되어 있어 너무 만족스럽게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복잡한 장소를 싫어하는데 크리스마스에 명소를 찾아가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거 같아요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크리스마스 기분도 낼 수 있고 가족끼리 힐링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호텔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었던 거 같네요
트리를 비롯하여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도록 너무 잘 꾸며져 있고 산타가 객실로 찾아오는 서비스 등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잘 마련되어 있어 너무 만족스럽게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